Posted On 2026년 02월 19일

동적 타입 체크의 두 가지 메커니즘

nobaksan 0 comments
여행하는 개발자 >> 기술 >> 동적 타입 체크의 두 가지 메커니즘

wingolog에서 흥미로운 글을 읽었다. 가상 머신에서 동적 타입 체크를 구현하는 두 가지 방법에 대한 기술적 분석이다. DFS 넘버링과 디스플레이 해킹. 둘 다 단일 상속 시스템에서의 타입 체크를 다룬다.

코드 화면
Photo by Daniel Joshua on Unsplash

DFS 넘버링: 타입이 고정된 경우

첫 번째 방법은 타입 집합이 컴파일 타임에 고정된 경우에 사용한다. 타입 계층을 깊이 우선 탐색하면서 각 타입에 pre-order와 post-order 번호를 매긴다. 런타임에는 간단한 범위 체크로 서브타입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WebAssembly 정적 컴파일이나 JIT 컴파일러 내부의 타입 모델링에서 이 방식을 쓴다고 한다. 타입 시스템이 폐쇄적인 경우에 효율적이다.

디스플레이 해킹: 타입이 동적인 경우

두 번째 방법은 런타임에 타입이 추가될 수 있는 경우다. 각 타입이 자신의 상위 타입 배열을 가지고, 깊이 정보와 함께 관리한다. 1991년 Norman H. Cohen의 논문에서 상수 시간 타입 체크가 가능함이 증명되었다.

마흔이 넘어 이런 low-level 최적화 논문을 읽을 일이 많지 않다. 하지만 가끔 읽으면 기본기가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우리가 쓰는 언어의 런타임이 내부적으로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면 더 나은 코드를 짤 수 있다.

왜 이게 중요한가

대부분의 개발자에게 타입 체크는 그냥 되는 것이다. instanceof 쓰면 알아서 체크된다. 하지만 언어를 만드는 사람들, VM을 구현하는 사람들에게 이건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결정이다.

Java의 instanceof가 왜 그렇게 빠른가. Python의 isinstance()는 어떻게 구현되어 있나. 이런 질문들의 답이 이 두 메커니즘에 있다. 언젠가 직접 언어를 만들 일이 생긴다면 기억해야 할 내용이다.

결론

기술의 발전은 추상화의 역사다. 어셈블리에서 C로, C에서 고급 언어로. 우리는 점점 더 높은 수준에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가끔은 추상화 아래를 들여다보는 것도 좋다. 그 아래서 누군가는 상수 시간 타입 체크를 고민하고 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 개발자 장비 쇼핑하기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Related Post

모바일 앱 크로스 플랫폼: Flutter vs React Native vs Kotlin Multiplatform

하나의 코드베이스로 iOS와 Android를 동시에 개발하는 크로스 플랫폼 프레임워크가 점점 성숙해지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주요…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FinOps로 50% 절감하기

클라우드 비용이 예상을 초과하고 있나요? FinOps(Financial Operations) 프레임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지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하는 방법을…

개발 생산성을 높이는 터미널 도구들

터미널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면 도구에 투자하자. 작은 효율 개선이 모이면 큰 차이가 된다. 반복 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