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멜론 대학의 Andy Pavlo 교수가 2025년 데이터베이스 회고를 발표했다. 그의 결론은 명확하다. PostgreSQL의 지배가 계속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일들이 다시 한번 PostgreSQL과 함께 일어나고 있다.
지난 해 가장 뜨거운 데이터 스타트업 Databricks가 PostgreSQL DBaaS 회사 Neon을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세계 최대 데이터베이스 회사 중 하나인 Snowflake가 CrunchyData를 2억 5천만 달러에 샀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PostgreSQL DBaaS인 HorizonDB를 출시했다.
모든 클라우드 벤더의 선택
이제 모든 주요 클라우드 벤더가 자체 PostgreSQL 제품을 가지고 있다. Amazon은 2017년부터 Aurora PostgreSQL을 제공해왔다. Google은 2022년 AlloyDB를 내놨다. ServiceNow는 2024년 RaptorDB를 출시했다. 심지어 IBM도 2018년부터 클라우드 PostgreSQL을 운영하고 있다.
PostgreSQL v18이 2025년 11월에 출시됐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새로운 비동기 I/O 스토리지 서브시스템이다. 이것이 PostgreSQL을 OS 페이지 캐시 의존에서 벗어나는 경로에 올려놓을 것이다. 스킵 스캔 지원도 추가됐다. 선행 키가 없어도 다중 키 B+Tree 인덱스를 사용할 수 있다.
분산 PostgreSQL의 경쟁
2025년에 두 가지 주요 발표가 있었다. Supabase가 Vitess 공동 창시자이자 전 PlanetScale CTO인 Sugu를 영입해 Multigres 프로젝트를 이끌게 했다. MySQL용 Vitess가 했던 것처럼 PostgreSQL을 위한 샤딩 미들웨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한 달 후 PlanetScale도 자체 PostgreSQL용 Vitess 프로젝트인 Neki를 발표했다. 독립 PostgreSQL DBaaS 회사들도 많다. Supabase가 인스턴스 수 기준 가장 클 것이다. YugabyteDB, TigerData, PlanetScale, Xata, PgEdge, Nile 등이 있다.
PostgreSQL이 이렇게 지배적인 이유는 단순하다. 오픈소스의 유연성, 엄청난 확장성, 커뮤니티의 활력이 결합됐다. pgvector로 AI 워크로드를, TimescaleDB로 시계열 데이터를, PostGIS로 지리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하나의 데이터베이스가 아니라 플랫폼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