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내 기술 스택은 지옥처럼 지루하다. 그리고 그게 핵심이다.” DEV Community에 올라온 글이 공감을 얻고 있다. 모두가 최신 메타 프레임워크에 대해 논쟁하는 동안, 이 개발자는 단순한 스택으로 프로덕션 코드를 배포하고 있다.
컴퓨트는 단일 VPS다. 서버리스 콜드 스타트 없음. 숨겨진 비용 없음. 그냥 영원히 돌아가는 리눅스 박스. 데이터베이스는 SQLite 또는 Postgres. 버그를 찾고 싶으면 분산 추적이 필요 없다. Ctrl+F면 충분하다.
복잡성의 비용
새로운 기술을 도입할 때마다 복잡성이 증가한다. 복잡성은 무료가 아니다. 학습 시간, 디버깅 시간, 운영 비용, 인력 교체 시 온보딩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이 도입하려는 기술의 장점보다 클 때가 많다.
분산 시스템은 분산된 문제를 만든다. 마이크로서비스는 마이크로 장애를 만든다. 서버리스는 서버리스 복잡성을 만든다. 각각은 특정 규모와 상황에서 합리적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그 규모에 도달하지 않는다.
검증된 것의 가치
PostgreSQL은 지루하다. 30년 가까이 됐다. 하지만 데이터를 잃어본 적이 있는가? 없다. 자정에 장애 콜을 받은 적은? 거의 없다. 문서를 찾을 수 있는가? 언제든지.
리액트가 지루해지기 시작했다. 좋은 신호다. Next.js도 마찬가지다. Django, Rails, Laravel. 모두 오래됐고 잘 동작한다. 스타트업 사망률과 프레임워크 나이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다는 농담이 있다.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니다.
새 프레임워크가 나올 때마다 따라가야 한다는 FOMO를 느낀다. 하지만 고객은 기술 스택에 관심이 없다. 문제가 해결되는지, 서비스가 안정적인지만 본다. 지루한 기술로 빠르게 배포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멋진 기술로 고생하는 것보다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