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bernetes를 처음 배우는 개발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다. 너무 복잡하지 않은가? 정답은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복잡성은 문제에 비례해야 한다.
간단한 웹 앱을 배포하려고 Kubernetes를 쓰는 것은 파리를 잡으려고 대포를 쏘는 것과 같다. 서버 한두 대에서 돌아가는 앱에 Kubernetes는 과잉이다. 관리 오버헤드가 얻는 이점보다 크다.
Kubernetes가 적합한 상황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대규모 트래픽, 자동 스케일링이 필요한 경우에 Kubernetes가 빛난다. 수십 개의 서비스가 서로 통신하고, 트래픽에 따라 스케일링하고, 장애에 자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면 Kubernetes가 이 복잡성을 관리해준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도 Kubernetes 채택의 이유다. AWS, GCP, Azure 어디서든 동일한 방식으로 배포할 수 있다. 벤더 종속을 피하려는 기업들에게 중요한 가치다.
대안은 없는가
Serverless가 많은 사용 사례에서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AWS Lambda, Google Cloud Functions, Vercel 같은 플랫폼이 인프라 관리를 완전히 추상화한다. 개발자는 코드에만 집중할 수 있다.
Docker Compose로 충분한 경우도 많다. 소규모 팀에서 몇 개의 서비스를 운영한다면 굳이 Kubernetes가 필요 없다. Railway, Render, Fly.io 같은 플랫폼도 좋은 대안이다.
결론
Kubernetes는 도구일 뿐이다. 문제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야 한다. Kubernetes가 과도하다면 더 간단한 솔루션을 쓰면 된다. 필요해지면 그때 마이그레이션해도 늦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