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년 02월 15일

리눅스 커널에서 Rust가 공식 언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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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커널 개발자들이 “Rust 실험”을 공식적으로 종료했다. Rust를 리눅스의 영구적인 핵심 언어로 선언한 것이다. DRM 그래픽 유지보수자들은 이미 약 1년 내에 새 드라이버에 Rust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Debian 리눅스 개발자들도 움직였다. 2026년 5월까지 핵심 APT 패키지 관리자의 모든 추가 개발이 Rust로 이루어질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Rust는 메모리 안전하다. C가 수십 년간 취약했던 많은 종류의 보안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아직 갈 길이 있다

Rust for Linux 프로젝트 리더 Miguel Ojeda는 말했다. “Rust는 여기 머무를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모든 커널 설정, 아키텍처, 툴체인 등에서 모든 것이 작동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

그럼에도 Android 16 기기들이 이미 6.12 리눅스 커널 기반으로 새로운 Rust 기반 익명 공유 메모리 할당자(ashmem)를 포함하고 있다. 수백만 대의 기기가 이미 프로덕션에서 Rust for Linux를 사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Rust는 여기 있고, 실제이며, 이미 작동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2030년까지 Windows 전체를 Rust로 옮기려는 계획과 달리, 리눅스에는 그런 계획이 없다. 언젠가 리눅스 전체가 Rust로 작성될 수 있겠지만 2050년대 전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그때도 아닐 수 있다. 순수 성능을 위해서는 어셈블러로 코드를 작성하는 것 외에는 C보다 빠른 것이 없다.

C와 Rust의 공존

리눅스는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전체를 한 번에 바꾸려 하지 않는다. 대신 점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취한다. 새 코드는 Rust로, 기존 C 코드는 검증되고 안정적이니 유지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Rust의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이런 접근이 가능한 이유는 Rust의 C 상호운용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기존 C 코드를 버리지 않으면서 새 기능을 안전하게 추가할 수 있다. 혁명이 아니라 진화다. 리눅스가 30년 넘게 성장해온 방식과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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