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6년 02월 15일

Redis가 라이선스를 다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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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is Ltd.가 라이선스를 다시 전환했다. 2024년의 라이선스 러그풀(rugpull) 후 1년 만이다. 예측된 일이었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신뢰를 잃은 후 뒤늦게 수습하려는 시도다.

2024년에 Redis는 BSD 라이선스에서 듀얼 소스 어베일러블 라이선스로 전환했다. 클라우드 제공업체들이 Redis를 서비스로 제공하면서 수익을 가져가는 것을 막으려는 시도였다. 하지만 이 결정은 오픈소스 커뮤니티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Valkey의 등장

Linux Foundation이 Redis의 포크인 Valkey를 시작했다. AWS, Google Cloud, Oracle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이 Valkey를 지원하기로 했다. Redis의 라이선스 변경이 오히려 경쟁자를 만들어낸 셈이다.

antirez(Salvatore Sanfilippo)가 Redis 원작자로서 라이선스 복원을 발표했다. 하지만 손상된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다. 많은 프로젝트가 이미 Valkey나 다른 대안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시작했다.

오픈소스 라이선스 전쟁의 교훈

이 사건은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변경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준다. 한 번 잃은 커뮤니티 신뢰는 쉽게 돌아오지 않는다. MongoDB, Elasticsearch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각각 DocumentDB와 OpenSearch라는 포크가 생겼다.

기업들은 이제 핵심 인프라에 사용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라이선스 안정성을 더 신중하게 평가한다. 라이선스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 오픈소스 생태계의 신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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